히든싱어 케이윌 미션곡과 숨은 명곡 추천, 재방송시간 알아보기

히든싱어 케이윌편 : 미션곡, 숨은 명곡, 재방송시간 알아보기

시즌1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히든싱어가 시즌5로 돌아왔습니다. 지난달 중순 첫회에 출연한 강타를 시작으로 전인권, 싸이까지 매주 큰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그 중 저는 4회에 출연한 케이윌편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케이윌 노래를 좋아해서 더욱 재미있게 봤던게 아닐까 싶네요.

명품 보컬리스트로 불리는 케이윌이 출연하면서 방송에 나왔던 미션곡들과 그밖의 숨은 명곡들이 다시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케이윌의 명곡들을 추천해드리고 히든싱어 케이윌편의 재방송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히든싱어 케이윌 미션곡


1Round - 눈물이 뚝뚝

이 노래는 케이윌을 발라드 가수로 대중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킨 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2009년에 발매된 '눈물이 뚝뚝'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김도훈 작곡가가 만든 이별노래입니다. 러브119 이후 발라드로 돌아온 케이윌의 호소력 깊은 목소리가 돋보인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곡입니다. 

뮤직비디오에는 소녀시대 유리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눈물연기를 펼친 곡입니다. 해당 앨범 수록곡중에는 소녀시대의 또다른 멤버 티파니와 함께 듀엣으로 부른 '소녀, 사랑을 만나다'라는 곡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Round - 니가 필요해

두 번째 미션곡은 2012년에 발매된 '니가 필요해' 입니다. 이 곡 또한 눈물이 뚝뚝과 마찬가지로 김도훈 작곡가가 만든 곡입니다. 이 곡은 미디어 템포의 곡으로 발라드 가수로만 각인되는 케이윌이 '이런 곡도 할 수 있다'라고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곡으로 음이 엄청 높은 곡입니다. 케이윌도 이 곡은 사경을 헤멜만큼 음이 높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엔 케이윌도 여태까지 몰랐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고 김도훈 작곡가가 직접 밝히며 케이윌도 깜짝 놀라게 되는데요! 스포가 될 수도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포스팅 맨 아래 남겨두겠습니다.


3Round - 이러지마 제발

3라운드 미션곡은 반전 뮤직비디오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엄청난 반응을 일으킨 '이러지마 제발'입니다. 2012년 3집 'The 3rd Album Part 1'의 타이틀곡으로 김이나 작사가와 함께 케이윌이 작사를 맡았으며 김도훈 작곡가가 만든 곡입니다. 이별에 대한 노래이며 담담하게 시작되는 도입부와 다르게 클라이막스로 갈수록 감정을 쏟아내는 곡입니다.


당시 해당 뮤직비디오는 반전 결말로 대중들을 큰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해외에서는 해당 뮤직비디오를 보고 반전 결말에 놀라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큰 인기였을 정도입니다.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4Round -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마지막 라운드의 미션곡은 케이윌 2집 타이틀곡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입니다. 잔잔한 멜로디에 절제된 케이윌 목소리가 녹아든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곡입니다. 이 곡은 케이윌이 황찬희 작곡가에게 자신이 부르겠다고 말했던 곡으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이 내용도 '니가 필요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아래 같이 남겨두겠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바로 아래서 시작하겠습니다.


케이윌이 팬들을 생각하며 처음 만든 자작곡 '네 곁에'를 모창능력자들이 준비해 케이윌에게 직접 불러주는 무대도 마련되었습니다. 이에 케이윌은 큰 감동을 받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니가 필요해'는 케이윌을 위한 곡이 아니었다!

히든싱어5 케이윌편에 출연한 김도훈 작곡가는 이 곡이 원래 거미를 위해 만들어진 노래라고 밝혔습니다. '니가 필요해'를 거미가 부르다가 앨범 계획이 무산되면서 케이윌에게 간 노래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음높이를 많이 안바꾸고 전달하면서 남자가수가 부르기엔 너무 높은 음이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키를 너무 많이 바꾸면 분위기가 너무 많이 달라지기에 조금 낮출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이 사실을 케이윌도 6년만에 처음 듣는 얘기로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는 원래 ○○를 위한 곡이였다!

'니가 필요해'가 원래 거미를 위한 곡이었다면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는 바로 김범수를 주기 위한 곡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케이윌이 황찬희 작곡가를 찾아갔는데 이 곡은 범주 줄건데 한 번 들어보라며 들려주었다고 합니다. 가사가 다 써지지 않은 곡이었는데 듣자마자 케이윌은 자신이 이 곡을 부르고 싶다고 얘기했지만 황찬희 작곡가는 범수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며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침 김범수는 군대 훈련소에 들어간 직후여서 2년 뒤엔 이 노래는 죽는다며 생명력 있을 때 노래가 나와야 하기에 자신이 부른다고 어필했고 결국 자신이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범수는 이등병 생활을 하며 티비를 통해 케이윌이 부르는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접했고 제대를 한 후에 한이 되었는지 이 노래를 자주 부른다고 합니다. 케이윌은 이 곡은 빠른 시간안에 주목받지 못하더라도 오랜 시간동안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곡이라고 믿었고 그에 보답받듯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곡입니다. 

히든싱어5 재방송시간

출처 : 네이버 편성표

히든싱어5 케이윌편은 오늘을 기준으로 이번주 수요일에 한 번 재방송 편성이 되어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에 편성이 되어 아쉽지만 아직 케이윌편을 보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히든싱어5에 출연한 케이윌의 노래와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며 케이윌의 숨겨진 명곡은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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