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초지대교 분위기 있는 카페 블랙펄

강화 초지대교 분위기 있는 카페 블랙펄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 드라이브겸 강화쪽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날이 많이 더워지기 전인 6월 중순에 갔던거라 파이팅이 넘쳤던 것 같네요. 친구와 함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살에 같이 면허를 땄지만 친구는 장농면허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친구가 운전 연수를 받게 되면서 자신감이 생겨 자신의 운전실력도 보여줄 겸 드라이브도 시켜준다길래 떠났습니다.

딱히 목적지를 찍고 간건 아니였고 초지대교 야경이나 보자는 마음에 그쪽으로 향했습니다. 서울쪽에서 강화에 진입해 초지대교를 넘었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는 곳에 카페 하나가 숨어 있었습니다.


'블랙펄'이라는 카페인데요. 주차장쪽으로 가니 차들이 많은게 뭔가 안심되면서 저희도 차를 세우고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늦은 시간이라 영업 종료를 50분 정도 남겨두었어서 커피 한 잔 간단히 하기로 했습니다. 모르고 들어왔지만 꽤나 괜찮았던 카페 '블랙펄'을 소개합니다.


블랙펄 위치(바로가기)

위치가 좀 찾기 힘든 이유가 초지대교를 건너 우회전 후 나오는 좁은 길에서 조금 가다가 다시 우회전전 후 더 좁은길을 지나가야 카페가 보입니다. 길가에 안내판이 있지만 저녁에는 잘 보이지 않으니 찾아가신다면 지나치지 않도록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평일 11:00 ~ 21:00  |  주말 11:00 ~ 22:00


밤에는 인적이 드문 곳이기 때문에 주말에도 생각보다 빨리 영업을 마감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다행히 주말에 방문했어서 늦은 시간이었지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메뉴

메뉴는 기본적으로 커피 종류와 티 그외에 핫초코, 에이드 종류도 있습니다. 커피를 주문하면 원두는 2가지 종류중에 선택 가능합니다. 플라워, 클래식 두가지가 준비되어 있는데 사장님께서 설명해주시니 주문하실 때 고르시면 됩니다. 


빵종류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시간이 늦어서 빵종류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여쭤보니 마약 옥수수빵, 밤식빵, 바질스콘, 크렌베리스콘, 올리브 치즈 바게뜨 등 많은 종류의 빵을 판매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들러 빵과 꼭 먹어보는 걸로!

카페내부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왼쪽 사진이 카운터로, 이쪽에서 주문 후 실내에 앉으셔도 되고 실외에 자리잡으셔도 됩니다. 저는 초지대교 야경이 보고싶어 주문 후 커피를 받고 실외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카페전경

실외에도 테이블이 많이 마련되어 있으며 넓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진과 같이 야경이 끝내주었는데 제 눈에 보이는 것만큼 사진으로는 담아지지 못한 것 같네요. 저녁에는 날씨가 쌀쌀하기에 담요를 카페 내에 두고 제공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와서 혹시 강화쪽에 가게 되시는 분들에게 '블랙펄' 카페를 추천드리고 싶어 포스팅하였습니다. 요즘은 날이 덥기 때문에 가을이 되면 방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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