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문화공간 yv.ju 2018. 5. 15. 14:47
내가 소홀했던 것들 - 마음에 와 닿는 책을 읽다.내가 소홀했던 것들 : 흔글 지음. 오랜만에 들른 서점에서 제목이 눈에 띄는 책 한 권을 보았습니다. 손이 먼저 반응하여 집어 들어 그 자리에서 30분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신기하게도 짧은 글 안에서 공감을 할 수 있었고 위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일상에서 느끼는 것들을 글로 풀어낼 수 있다는 건 보통 쉬운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의 저자는 흔글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계신 조성용 작가입니다. 책을 한참 읽다 저자를 확인했는데 제겐 익숙한 분이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앞으로 뭘 하며 살아야 하나부터 시작해서 나는 잘하는 게 뭘까?, 취업이 될 수 있을까까지 많은 생각을 하던 시기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가분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특히..